[TV리포트=손효정 기자] 신예 조이현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KBS 2TV ‘계약우정’에서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이현은 8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전혀 다른 두 성향의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의 첫 시작을 좋은 작품과 함께 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제가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열정 가득한 포부를 전하기도.
먼저 조이현은 본과 3학년 실습생 장윤복으로 분했다.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어 하는 야무진 모습과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쌍둥이 동생 장홍도(배현성 분)와의 훈훈한 케미까지 더해져 등장마다 흐믓한 미소를 짓게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중.
이어 지난 6일 첫 방송한 ‘계약우정’에서는 장윤복과 사뭇 다른 매력을 가진 신서정을 연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계약우정’에서는 1년 전 학교 내 이상한 소문의 중심에 서게 돼 결국 학교 옥상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신서정 역을 맡았다.
익명의 협박으로 시작된 두려움을 비롯해 처연함, 점차 무너져 가는 자포자기 심정 등 복잡한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촘촘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관심을 증폭시켰다.
특히 때로는 안타까운 마음을, 때로는 분노를 느끼게 하며 캐릭터의 상황과 심리를 선명하게 그려내 짧지만 안방극장에 자신만의 존재감을 톡톡히 각인시키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아티스트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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