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2018년 3월 열애 인정→2019년 4월 7일 결혼→1년만 파경까지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 멤버 김상혁이 그룹 내 첫 유부남 칭호를 얻은 지 1년 만에 이혼 소식을 밝힌 가운데, 전 부인 송다예와의 첫 만남부터 조명되고 있다.
김상혁은 2018년 3월 말 일반인 여성과 교제를 시작했다며 알렸다. 해당 여성은 송다예였으며, 김상혁에게는 데뷔 후 첫 공개 연애였다.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갔다. 당시 두 사람의 측근은 “서로가 서로의 수수한 매력에 반했다”며 귀띔했다.
지난해 4월 7일에는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이때 송다예의 정체가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6살 연하의 얼짱 출신 쇼핑몰 CEO라는 구체적인 정보가 드러난 것.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까지 함께 출연하며 달콤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자랑해왔다.
그러나 결혼 1년 만, 최근 두 사람이 SNS에서 서로를 언팔로우하는 등 모습이 포착되며 불화설이 제기됐다. 결국, 김상혁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사실을 밝혔으며, 소속사 또한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라고 전했다. 김상혁은 8일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남편으로서 더 노력했어야 했는데, 제 불찰”이라고 울먹이기도 했다.
송다예도 SNS를 통해 심경을 표현했다. 이날 개인 SNS에 바닷가 사진과 함께 손바닥, 하늘 모양의 이모티콘을 덧붙인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뜻으로 추측하며, 김상혁을 향한 메시지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상혁은 온라인상을 중심으로 송다예 폭행설에 휘말린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상혁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송다예 인스타그램,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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