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그 남자의 기억법’ 21, 22회는 시청률 2.6%, 3%(전국기준)를 기록해 지난 19, 20회(3.6%, 4.8%)보다 1, 1.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18일 1회가 기록한 3%보다 더 낮은 수치를 나타내며 자체 최저 기록을 세웠다.
빠른 전개와 주연 배우인 김동욱, 문가영의 설레는 멜로 케미 등 호평받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건 이례적인 상황이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하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영향으로 보인다. 같은날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12%(전국 유료 플랫폼)로 지난 17일 방송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그동안 ‘그 남자의 기억법’은 수요일이 상승하는 반면,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방영하는 목요일마다 하락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정훈(김동욱 분)과 여하진(문가영 분)의 본격 연애가 그려졌다. 이와 함께 엔딩에서 하진의 과거가 공개될 것임을 예고해 다음 방송분을 향한 기대감을 안겨줬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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