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윤찬영이 “최근 대학교 온라인 강의 도중 교수님이 SBS ‘아무도 모른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셨다”고 이야기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TV리포트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윤찬영은 이같이 밝히며 “교수님께서 여러 작품을 설명하던 중 ‘아무도 모른다’가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고 고정층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하셨다”며 “같이 수업 듣는 학생들도 드라마를 향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우 신기했다”고 말했다.
윤찬영이 출연한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최고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종영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가 사랑받은 비결을 묻는 질문에 윤찬영은 “미스터리라는 장르물과 잘 짜인 스토리가 컸다. 그리고 좋은 작품으로 나올 수 있게 힘 쓴 제작진과 배우분들 덕분”이라고 답했다.
이어 “열아홉에서 스무 살로 넘어가는 시기에 ‘아무도 모른다’를 경험했다. 그래서 특별했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청소년으로서 마지막, 그리고 성인으로 처음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으로 목표를 공개했다. 윤찬영은 “김수현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드림하이’ 때는 순수한 시골소년처럼 나왔다가, ‘별에서 온 그대’에선 도시남자로 180도 변신하는 등 연기 스펙트럼이 넓으시다. 그 점을 닮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어두운 면을 가진 캐릭터를 많이 소화했다. 제 역량이 되는 한 폭넓게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백수연 기자 tndus73@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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