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 소장으로 분해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저격했다.
브래드 피트가 지난 25일에 방송된 미국 NBC 방송 ‘SNL(Saturday Night Live at Home)’에서 은색 가발과 안경을 쓴 앤서니 파우치로 변신해 오프닝을 맡았다.
브래드 피트는 이날 코로나19 테스트기가 널리 보급돼 있고 소독제를 주입할 시 치료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짚었다.
방송에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사람이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모든 사람은 사실 아무도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또 브래드 피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테스트를 보고 “아름답다”고 묘사한 장면을 두고 “면봉이 뇌를 간지럽히지 않은 이상 코로나19 테스트를 어떻게 아름답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라며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 치료 방안으로 “우리 몸에 엄청난 양의 자외선을 쪼이거나 주사로 살균제를 주입하면 어떨까”라고 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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