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희 기자] 가수 출신 사업가 김준희가 결혼한다.
27일 김준희는 자신의 SNS에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 만큼 조심스럽기도 하다”라고 말문을 연 후 “저 결혼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결혼식은 5월 2일”이라며 “가족분들만 모시고 아주 조용히 작은 웨딩을 할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디(예비 남편)와 잘 살겠다”며 “좋은 날 함께 하는 저희 두사람, 앞으로 축복해 주고 좋은 말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준희는 지난달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1년째 교제 중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예비 남편은 김준희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김준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준희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드릴말씀이 있어요.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만큼 조심스럽기도 해요.
어제 라방에서 우리 팸들께 먼저 말씀 드렸었듯이, 저 결혼해요.
그동안 말씀 못드렸던 것 죄송해요.
언제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말씀을 드려야 할거 같아서 고백합니다.
결혼식은 5월2일이구요.
가족분들만 모시고 아주 아주 조용히 작은 웨딩을 할까 해요.
그래서 주변 친구들,지인분들께도 말씀도 못드리고 초대도 못드려 이자리를 대신해 죄송하단 말씀 드려요.
절대 섭섭하거나 서운해 말아주세요.
그리고 또 한가지 감사한 거!
어제 라방에서 울 팸들께 먼저 오픈 해드리고 오늘까지 비밀지켜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정말 울 팸들 의리지키고 그 누구도 댓글 어디에도 아무 말씀 없이 비밀 지켜주셨네요.
와…정말 진짜 울팸들 최고찐 입니다. 정말 멋져요!!!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어제 우리끼리 나눴던 이야기들 잊지 않겠습니다.
임디와 저 잘 살게요.
좋은 날 함께 하는 저희 두사람 앞으로 축복해 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어제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예쁜말씀들 늘 가슴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감사해요 울님들.
유지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