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낚시 대결보다 치열한 분량 전쟁이 발발했다. 이경규와 지상렬, 김준현이 그 주인공이다.
30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선 이태곤 김준현 이수근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해 메기혈전을 함께했다.
저수지 낚시가 시작되자마자 이수근은 묵직한 입질을 느끼고 환호했다. 그는 “나 오늘 낚시 끝났다”며 기대를 표했다.
이수근이 낚은 건 저수지의 중간보스 향어다. 거대 사이즈의 향어를 보며 이태곤은 “돼지다, 돼지”라며 웃었고, 김준현은 “누가 나 불렀나?”라고 냉큼 반응했다.
인증샷 촬영을 앞둔 이수근 곁으론 이경규와 지상렬이 모여 들었다. 분량 냄새를 맡은 하이에나들의 출현.
김준현 역시 “누가 돼지를 부르기에 왔다”면서 합류했고, 지상렬은 “뭐 하나 먹으려고 그런다”라며 웃었다.
이들 네 남자의 공통점은 공중파3 3사 공채 개그맨 출신이라는 것. 이에 네 남자는 “희극인 만세”를 외치며 기뻐했다. 비희극인 이태곤과 이덕화는 불편한 심기를 표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도시어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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