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현민 기자] 영화 ‘트롤: 월드투어’가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롤: 월드투어’는 지난달 30일 일일관객수 1만 5714명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만 6232명이다.
‘트롤: 월드 투어’는 지난 2017년 개봉한 ‘트롤’의 후속편으로 노래와 춤을 즐기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팝 트롤 파피(안나 켄드릭 분)와 브랜치(저스틴 팀버레이크 분)가 자신들 이외 서로 다른 외모와 노래를 가진 5개의 트롤 마을이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내용이다.
같은날 박스오피스 2위에는 1만 1322명(누적 1만 9570명)을 모은 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 3위에는 1만 460명(누적 2만 2431명)을 모은 ‘저 산 너머’, 그리고 4위에는 9763명(누적 1만 6930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호텔 레이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기를 겪었던 극장이 일일 관객수가 1만명이 넘은 영화가 나온 것도, 최상위 1~4위가 모두 신작 영화로 채워진 것도 굉장히 오랜만인 탓에 영화업계의 관심을 집중케 했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영화 ‘트롤: 월드투어’, ‘나의 청춘은 너의 것’, ‘저 산 너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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