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동현이 격투기 동료 정찬성의 강력한 로우킥에 소리 없는 비명을 내지르며 쓰러졌다.
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선 정찬성이 일일용병으로 출연했다.
정찬성은 ‘코리안 좀비’로 불리는 세계랭킹 4위의 격투기 선수다. 이날 정찬성이 허재를 상대로 격투기 기술 시범을 보인 가운데 안간힘을 써 버티는 허재를 보며 전설들은 “그러다 부러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찬성은 조르기 기술을 선보였고, 허재는 비명을 지르며 항복을 선언했다.
스턴건 김동현 역시 세계랭킹 6위에 올랐던 UFC의 전설. 양준혁을 상대로 기술 시범을 보이는 김동현에 전설들은 “이제 다 까먹지 않았나?”라며 짓궂은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동현은 예능 식으로 상대를 옥죄고 주먹질을 하다 머리채를 잡는 코믹한 기술을 전수했다. 전설들은 “당하는 양준혁보다 김동현이 더 아파 보인다. 김동현이 기술 걸린 거 아닌가?”라며 너스레를
그렇다면 정찬성이 평가하는 김동현은 어떨까. 정찬성은 격투기 선수 김동현에 대해 “위협적이다”라고 호평했다. 다만 축구선수 김동현에 대해선 “거의 안 나오던데”라고 디스 했다.
이날 정찬성이 로우킥 시범을 보인 가운데 박태환에서 모태범까지 ‘뭉찬’의 젊은피들이 힘없이 쓰러졌다.
김동현은 어떨까. 온 힘을 다한 정찬성의 로우킥에 김동현 역시 단발마를 터뜨리며 쓰러졌다. 곧 털고 일어난 그는 “발목 괜찮나?”라며 허세를 부리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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