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런닝맨’ 지석진, 양세찬이 히든미션 실패로 김종국에게 각각 보약과 노트북을 생일선물로 사주게 됐다.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가수 김종국의 생일 특집 레이스 ‘산중호걸 호랑님 생일잔치’ 레이스로 꾸며졌다. 전효성과 세븐틴 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종국 몰래 히든 미션을 달성해야 했다. 실패 시 개인카드 결제로 종국의 선물을 사주는 벌칙을 수행해야 하며, 김종국이 눈치챌 경우 상품 결제자 수가 늘어난다. 단, 미션을 해낸 멤버는 개인카드 결제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재석이 먼저 “김종국 어딨지?”라고 물었고, 종국으로부터 “요있다. 요있지”라고 들으며 단번에 미션을 완수했다. 민규, 광수 그리고 세찬은 자연스럽게 종국으로부터 이름을 불려 ‘이름 불리기’ 미션에 성공했다.
방송국 내 헬스장으로 장소를 이동한 멤버들은 미션 달성 대신 김종국과 팀을 이루지 않기로 작전을 변경했다. 종국은 수많은 기구 가운데 작은 볼, 짐볼 등에 번호를 붙여 자신과 팀을 이루지 않겠다는 멤버들 정체를 추측하며 “괘씸하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본 게임인 ‘소리만 듣고 음식 맞히기’와 ‘음식 그림 그리기’에서 멤버들은 저마다 개성이 담긴 ASMR 먹방과 독특하고 신선한 그림 실력을 드러냈다. 특히 광수와 세찬은 본 게임에 집중하기 보다 종국과 팔짱 끼기, 귓속말 하기 등 히든 미션에 열중했다.
‘영화의 명장면을 그려 맞히기’ 게임에서 재석은 독특한 그림체로 팀원들 중 아무도 맞추지 못하게 했다. 광수 역시 그림과 함께 글씨를 적어 2연타 무효 처리를 받았다. 게임 결과 세찬, 종국, 민규가 1등을 획득했다.
그와중에 석진의 눈치 없는 히든 미션 수행으로 종국이 결국 멤버들의 히든 미션을 알게 됐다.
마지막 게임은 안대로 눈을 가린 술래 몰래 쿠키를 먹어 없애는 게임이었다. 지효 앞에서 광수, 재석은 부스럭 소리를 내다가 결국 두 눈에 명중 당하고 말았다.
종국이 안대로 눈을 가린 술래가 됐을 때, 하하와 효성 등은 종국 뒤에 스티커 붙이기 히든 미션에 돌입했다. 광수가 종국의 머리 위로 거침없이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하자, 본 게임이 흐지부지됐다.
다음 술래인 재석은 ‘유임스본드’다운 수려한 물총 솜씨를 뽐냈다. 이에 하하는 “왜 재석에게만 기관총을 주냐”며 혀를 내둘렀다. 이번 게임에서도 세찬, 종국, 민규는 1등을 차지했다.
종국이 3개 히든 미션을 맞히면서 룰렛을 2회 돌릴 수 있게 됐다. 종국은 보약과 노트북을 갖게 됐고, 지석진, 양세찬이 결제하게 됐다. 양세찬은 “여기서 내가 제일 돈이 없다”고 경악했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