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소이현이 첫째 하은 양의 공부를 방해하는 인교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소이현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소이현은 인교진과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소이현은 “딸이 말을 안 듣는다고 느낄 때가 있나?”란 질문에 “이제 미운 4살, 미운 6살이 돼서 반항을 좀 한다. 말 안 듣기로 유명해졌다. 둘 다 그런 게 언니가 하면 동생이 따라한다”고 답했다.
그는 “집안일을 시키면 딸들과 남편이 입 주변이 까매지도록 초콜릿을 먹고 거실을 물바다로 만든 뒤 수영도 한다. 보통 일이 아니다”고 푸념도 했다.
인교진이 언제 제일 미우냐는 질문엔 “첫째가 여섯 살이니까 내가 한글 같은 걸 가르친다. 그런데 옆에서 계속 놀자고 하는 거다. ‘그냥 놀자. 엄마 말 듣지 마’라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모벤저스는 “재밌다”고 입을 모았으나 소이현은 “속이 터진다”고 일축했다.
이어 “인교진은 어떤 남편인가, 공수표도 날리곤 하나?”란 거듭된 물음에 “많이 날린다. ‘차 바꿔줄까? 백화점 하나 사줄까?’라 한다”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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