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예은)가 페미니스트 발언을 비하하며 자신을 비방한 한 유튜버를 향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핫펠트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남의 피 빨아먹으며 사는 기생충의 삶이 본인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고, 유일한 생존전략이라면 응원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핫펠트가 올린 사진은 한 유튜버가 자신을 비하한 영상 일부를 캡처한 것.
해당 유튜버는 앞서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원더걸스 예은, 이 인간이 정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그는 “이모가 돼 버린 예은은 여지껏 성상품화 잘 시켜가며 돈은 다 벌어놓고, 이제와서 본인은 페미스트라고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유튜버는 그간 페미니스트를 향한 비난, 세월호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비하, N번방 피해자 2차 가해 등으로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핫펠트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페미니스트 선언 과정과 비혼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민주 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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