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기자] 배우 이윤지가 첫째 딸 라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윤지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너의 표정이 얼마나 눈에, 마음에 밟히는지. 자기 전 슬쩍 꺼내 놓은 너의 8개의 속 마음에. 그래 털어놓으니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바라고. 엄마도 조금 더 신경쓰겠다 다짐했어”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고마운 나의 딸. 첫째가 된 내 아가. ‘엄마 배가 날씬해져서 나 안아주니 좋은데 동생이 생긴것도 좋은데 동생 보는게 쉽지가 않았다. 그치 엄마?’ 그렇게 시작된 우리의 잠자리 대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둠 속에서 너는 조금 우는 것 같았고, 나도 그랬다”며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라고 라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생각에 잠긴 듯 바닥을 바라보고 있는 라니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결혼, 이듬해 10월 라니를 낳았다. 이후 약 5년 뒤인 지난달 17일 둘째 딸 소울이를 출산했다.
김민주 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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