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기자] 가수 크러쉬가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공연장에서 소통할 수는 없지만 랜선으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자”고 당부했다.
크러쉬는 지난 14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홈메이드 라이브 세션1(Homemade Live Session1)’이라는 제목과 함께 공연 영상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원래 예정대로라면 6월에 콘서트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지금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도 이렇게 같이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크러쉬는 ‘그냥’ ‘With you’ ‘어떻게 지내’ ‘Beautiful’ ‘둘만의 세상으로 가’ 등을 들려주며 특유의 따뜻한 음색으로 눈과 귀가 호강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티격태격’ ‘잊을만하면’ ‘lookin 4’ ‘잘자’ ‘SOFA’ 등을 열창, 다채로운 감성을 선사했다. 그는 중간중간 랜선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등 오프라인 공연 못지않은 흥겨움을 더했다.
이 외에도 크러쉬는 오는 20일 발매되는 홈메이드 시리즈 1번째 싱글(homemade series 1st single) ‘자나 깨나(Mayday)’에 대해 언급했다.
끝으로 크러쉬는 ‘오아시스’를 선곡하며 “이날 미니멀한 구성으로 공연을 했지만 다음에는 밴드 원더러스트와 함께 더 재밌는 라이브를 해보고 싶다”고 알렸다.
크러쉬는 앞서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나빠(NAPPA)’로 오프닝을 열며 랜선 힐링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홈메이드 시리즈로 슬기로운 ‘집콕’ 라이프를 공유 중이다.
홍지수 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크러쉬 공식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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