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기자] 배우 김희애가 매 작품마다 혼신의 연기 도전을 이어가는 비결에 대해 “항시 지금이 마지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패션 매거진 엘르 6월호 커버를 장식한 김희애는 최근 화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내가 이런 역할을 또 언제 할 수 있을까’ 이런 절박한 마음이 나를 담금질하고 밀어붙이면서 지금까지 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기력이든 연출력이든, 기본적으로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생각이나 마음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면서 “배우가 아닌 순간에도 나 자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하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는 나도 진행형이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JTBC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김희애는 자신의 맡은 지선우 캐릭터의 핵심 포인트를 꼽기도 했다.
김희애는 지선우에 대해 “최선을 다해서 우직하게 열심히 살고, 누구 눈치 안 보고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밀어붙이는 힘”이라며 “어떻게 보면 공격적이고 집요한 면도 있다. 그럼에도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에 시청자들이 공감해주고 지지해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김희애는 우아하고 과감한 스타일링과 매혹적인 눈빛으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컷들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6월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민주 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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