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기자] 워너브라더스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의 오는 7월 개봉일을 고수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미국 극장들이 운영을 재개한다는 전제 하에 개봉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워너브라더스 측이 당초 예정된 오는 7월 17일 ‘테넷’을 개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뉴욕, LA의 극장들이 완전히 개방된 경우라는 조건을 달고 개봉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극장 측과 함께 방역 지침, 관객 안전 대책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는 상황.
워너브라더스 측은 영화 ‘원더우먼 1984’도 오는 8월 14일 예정된 일정에 개봉할 계획이다.
‘테넷’은 영화 ‘인셉션’ ‘인테스텔라’를 탄생시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1번째 연출작으로 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등이 출연한다.
김민주 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영화 ‘테넷’ 포스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