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기자] ‘꼰대인턴’ 박해진이 수출의 탑 시상식 현장에서 라면회사 부장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뽐냈다.
18일 ‘꼰대인턴’ 측은 극 중 가열찬(박해진 분) 부장의 수출의 탑 2억 불 수상 사진을 공개했다.
가열찬은 라면계의 폭풍을 일으키는 핫닭면을 개발해 전 세계 2억 불 수출을 성사시키며 준수식품의 회장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인물.
이에 가열찬은 시상식에서 “저희 회장님이 매운 걸 엄청 싫어한다. 그런 분한테 핫닭면을 들이밀었다. 한 100번은 더 까인 거 같다”라며 “그런데 본인의 입맛과 상관없이 끝내 젊은 층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주신 라면의 아버지, 남궁표 회장에게 영광을 돌린다”라는 수상소감을 통해 인턴모습을 싹 지운 부장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해당 장면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실제 수출의 탑 시상식을 일일이 찾아 소품을 챙기고, 인물들도 비슷하게 분장하는 등 가열찬 부장의 첫 등장을 세밀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렸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이하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오는 2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민주 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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