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희 기자] 배우 장동윤 주연의 영화 ‘런 보이 런’가 오는 28일 개봉한다.
20일 제작사 라온컴퍼니플러스는 ‘런 보이 런'(감독 오원재, 제작 라온컴퍼니플러스) 개봉 확정 소식을 알리며 스페셜 포스터와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런 보이 런’은 촉망받는 단거리 선수였던 도원(장동윤 분)이 부상으로 전학 간 학교에서 어릴 적 단짝 진수(서벽준 분)를 만난 후,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청춘들의 방황하는 성장통을 그린 청춘 누아르다.
장동윤은 촉망받는 단거리 선수에서 부상과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위기에 내몰린 고등학생 도원역을 맡았다. 배우 서벽준은 도원의 친구 진수 역을 맡아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그린다. 또한 걸그룹 포미닛 출신 권소현이 배우로서 색다른 면을 예고한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한없이 흔들리는 청춘의 도로 위에서 고민하는 도원의 모습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한껏 담아낸 가운데 ‘우리,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라는 카피와 포스터 한 켠에 위치한 진수와 도원의 엇갈린 시선은 예측 할 수 없이 흘러가는 두 청춘의 우정을 담았다.
보도스틸은 달리기 직전 긴장감 넘치는 도원의 표정과 차밖을 불편하고 쓸쓸하게 바라보는 도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친구들과 만화방에서 보내는 즐거운 시간도 잠시, 도원과 진수가 멱살을 잡은 채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은 둘 사이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지친 모습으로 벽에 기대선 진수와 쫓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앞을 향해 달려가는 도원의 모습은 끝없이 흔들리는 청춘들의 이야기와 둘의 우정이 어디로 흘러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유지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라온컴퍼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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