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박해진, 김응수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이 첫방송 시청률 6%를 돌파했다. 단번에 전작인 ‘그 남자의 기억법’의 최고시청률을 뛰어넘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첫 방송된 ‘꼰대인턴’ 1, 2회는 각각 4.4%, 6.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KBS 2TV ‘영혼수선공'(2.3%, 2.6%)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그동안 MBC 수목극은 시청률 성적이 저조했다. 지난해 9월 종영한 ‘신입사관 구해령'(최고시청률 7.3%)를 끝으로 3~4%대에 머물렀다. 지난 13일 종영한 ‘그 남자의 기억법’은 5.4%까지 오르며 선전하는가 했으나, 후반부에 하락세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 와중에 ‘꼰대인턴’의 선전은 MBC 수목극의 부진을 씻어내는게 아닌가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꼰대인턴’에서는 대기업 옹골 인턴으로 입사한 가열찬(박해진 분)이 부장 이만식(김응수 분)으로부터 온갖 수모를 겪는 과정이 그려졌다. 5년 뒤 가열찬과 이만식은 각각 준수식품 부장과 시니어 인턴으로 재회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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