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강렬한 걸크러시를 벗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무장한 파티걸로 돌아왔다.
21일 오후 6시 발매된 유빈의 새 디지털 싱글 ‘넵넵(Me TIME)’은 ‘네’라고 하기엔 왠지 눈치가 보이는 이른바 ‘넵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위로 송. 유빈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본인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개성과 감성을 담아냈다.
“눈치보다 날 다 샌다 / 일 만하다 머리 샌다 / 뭘 하던 재밌음 난 다”, “와 Free다 프리야 now / 나이스한 날씨야 / Let’s out” 등 솔직한 가사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상에서 만난 오아시스처럼 시원함과 자유분방함을 담았다.
특히 현대인들이 많이 쓰는 말인 “넵 넵 아~ 넵”을 넣거나, “THX JYP but Free now / 참 편했지 뭐 / 꿀 빨았지 뭐 / 건강한 유기농 집밥”이라는 재치있는 가사로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언급해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경쾌한 멜로디가 더해져 리스너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유빈은 컬러풀한 배경에서 파티를 즐기며 사랑스럽고 밝은 매력을 뽐낸다. 귀여운 안무와 유빈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는 흥겨운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한층 풍성한 영상을 만들어냈다.
유빈은 최근 13년간 동고동락해온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후 처음 발표한 신곡 ‘넵넵’으로 화려하고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알린 유빈의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김민주 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넵넵’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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