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모델 전수민이 김경진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진중한 매력을 꼽았다. 전수민은 “난 외모를 안 본본다. 김경진의 긍정적이고 소년 같은 면에 끌렸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예비부부 김경진 전수민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김경진과 전수민은 오는 6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경진은 전수민과의 결혼소식이 전해지고 악플에 시달리게 됐다며 “‘여자가 아깝다’ ‘김경진 돈 많나?’ 내가 뭐 잘못한 것도 없는데 쓰레기 도둑놈이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전수민은 데뷔 13년차 베테랑 모델이다. 김경진은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전수민을 처음 만났다며 “멀리서 춤을 추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운 거다. 용기를 내서 번호를 달라고 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전수민은 “첫 연락 후 3일 내내 봤다. 둘 다 음악 듣는 걸 좋아해서 뮤직바에 손을 잡고 마음을 확인했다”고 고백했다. 처음 호감을 밝힌 사람은 김경진이 아닌 전수민이었다고.
전수민은 또 김경진에 대해 “처음 이태원에서 봤을 때랑 느낌이 많이 달랐다. 진중한 매력이 있더라. 그때부터 호감 형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넌 외모를 안 본다. 내면이 꽉 찬 사람이 좋다. 김경진과 얘기를 하다 보니 긍정적이고 소년 같은 면이 있더라. 그런 매력에 끌렸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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