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엑소의 백현이 2번째 솔로 앨범으로 음원 차트 1위와 선주문량 73만 장 돌파까지,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5일 오후 6시 발매된 백현의 2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Delight)’ 타이틀곡 ‘캔디(Candy)’는 2위(이하 멜론 실시간 차트 기준)로 진입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시티 라이츠(City Lights)’ 타이틀곡 ‘유엔 빌리지(UN Village)’ 진입 순위였던 5위보다 높다.
이어 오후 8시 ‘캔디’가 1위에 올랐고 현재(26일 오후 1시 기준) 3위로 여전히 최상위권이다. 음원 성적 자체로도 좋은 결과지만,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컬래버한 ‘에잇’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들이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해 ‘콘크리트 차트’를 만든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뜻깊다.
수록곡들도 차트인에 성공했다. 각각 현재 순위는 ‘번지(Bungee)’ 8위, ‘러브 어게인(Love Again)’ 9위, ‘언더워터(Underwater)’ 10위, ‘아 유 라이딩?(R U Ridin’)’ 11위, ‘팝핀(Poppin’)’ 12위, ‘고스트(Ghost)’ 14위다. 이로써 백현은 ‘딜라이트’ 7트랙 전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리게 됐다.
음원뿐만 아니라 음반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백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딜라이트’는 선주문 수량만 총 73만 2297장(지난 24일 기준)을 돌파했다.
이것 역시 50만 장이 넘는 판매고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던 ‘시티 라이츠’를 뛰어넘는 수치다. 또 한번 막강한 솔로 파워를 입증한 백현의 자체 최고 기록이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기대가 쏠린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래픽=계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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