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마지막 회는 시청률 14.1%(전국 기준)를 기록, 지난 11회가 기록한 13.1%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주 1회 방송이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었음에도 첫 회 6.3%로 시작해 12주 동안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해왔고, 최종회 14.1%로 마무리했다. 이는 역대 tvN 드라마 최고시청률 6위 기록이다. 5위는 2018년 방영된 ‘백일의 낭군님'(14.4%).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상승세와 달리, 동시간대 경쟁한 드라마들의 시청률을 하락세를 나타냈다.
MBC ‘꼰대인턴’은 3.7%, 4.9%를 기록해 전날(6.4%) 대비 1.5 포인트가, KBS 2TV ‘영혼수선공’은 1.8%, 2.5%로 지난 28일 방송분(2.7%)보다 0.2 포인트가 떨어졌다. JTBC ‘쌍갑포차’ 또한 1.6%로 전날보다 2.1 포인트 낮게 기록했다.
그에 반해 tvN ‘오 마이 베이비’는 2.4%로 전날보다 시청률이 0.7 포인트 오르는 현상을 보였다. 이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이어 연달아 방송한 효과로 보여진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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