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여수밤바다’에서 ‘샹하이 로맨스’까지, TOP7이 파격 선곡을 소화하며 안방 시청자들에 휴식을 선물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여행 송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임영웅은 전국의 ‘7학년’ 팬들을 위해 효도 콘서트를 진행했다. ‘시계바늘’을 노래하며 유쾌한 긍정 에너지를 전달한 것.
이에 72세의 어머니 팬은 “너무 잘했다. 임영웅의 노래만 들으면 아픈 데가 없어진다. 춤도 췄다”며 행복을 표했다.
영탁은 포지션의 ‘Summer Time’으로 초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TOP7 전원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한 무대. 그러나 이 무대는 93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장민호는 이웃 주민의 선택을 받아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 부른 ‘역쩐인생’을 노래했다.
“경연이 끝나고 이 노래를 무대에서 부르는 건 처음이다. 그때의 마음으로 신나게 불러보겠다”는 각오로 무대에 오른 장민호는 시원한 물 쇼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볼거리를 선사했다.
모든 열정을 쏟아낸 장민호는 무대 후 방전된 모습을 보였으나 이 무대는 86점에 그치며 “점수가 너무 가난하다”란 평을 받았다.
이찬원은 ‘여수 밤바다’로 구수한 트로트 감성은 잠시 뒤로 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를 뽐냈다. 임영웅과 영탁의 코러스로 분위기를 더한 무대. 그 결과 이찬원은 100점 올하트를 받으며 모녀 팬에 안마의자를 선물했다.
이어진 선곡은 바로 오렌지 캬라멜의 ‘샹하이 로맨스’다. 선곡의 충격도 잠시. 이찬원은 김희재 김호중과 ‘오렌지 캬라멜 많이 먹어’를 결성, 능청스런 매력의 무대를 완성했다.
그 중에서도 김호중은 삐걱덕 로봇댄스를 선보였고, 이에 임영웅과 정동원은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 말미엔 특별한 게스트가 함께했다. 트로트가수 박상철이 그 주인공이다. 환호 속에 등장한 그는 TOP7과 ‘황진이’ ‘무조건’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100점 무대를 완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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