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아르바이트생들이 먹는다는 레시피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5월 31일 방송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 매니저가 이사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개그맨 황제성을 담당하는 건우 매니저가 이사를 도왔다.
건우 매니저는 중국집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밝히면서 알바생들이 먹는 비밀 레시피를 공개했다.
일반 짜장면 소스와 간짜장 소스를 반씩 섞고 그 위에 청양고추를 썰어 올린다. 그다음 소스와 면을 버무려주면서 고추 향이 전체적으로 배게 만드는 거다. 홍현희는 여기에 트러플오일을 살짝 추가했다.
홍현희는 젓가락으로 고추 하나를 집은 다음 면을 돌돌 말아 흡입했다. 그러면서 “뭐야 이거, 여태까지 먹어 본 짜장면이 아니다”라면서 “시중에 안 파는 맛”이라고 극찬했다. 홍현희 매니저도 “짜장면의 달고 느끼한 맛을 청양고추가 잡아준다”고 칭찬했다. 홍현희는 이 메뉴에 ‘짜간청(짜장면+간짜장+청양고추)’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방송 후 일부 누리꾼들은 ‘짜간청’을 직접 따라해서 먹어봤다며 후기를 남겼다. 다른 사람들도 짜간청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을까? 반응들은 이렇다.
“짜간청… 깔끔하니 더 맛있어서 좋네” (인스타그램 @yeonw************)
“청양고추가 느끼함을 잡아줘요. 하지만 짜장면과 간짜장 반반은 잘 모르겠음”(인스타그램 @lyn*****)
“핵맛! 파김치랑 먹으면 죽음~” (인스타그램 @pure****)
“짜간청 레시피 너무 좋아! 다음에 먹을 때도 이 조합으로 먹을 거다”(네이버 블로거Be**)
“고춧가루 넣는 것보다 확실히 깔끔하다. 중국집에서 청양고추 토핑 추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네이버 블로거 권주**)
짜장면의 느끼한 맛이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게 짜간청은 매력적인 레시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혼자서 먹는 거라면 간짜장에 고추만 더해서 먹는 방법도 괜찮을 듯하다. 별거 아닌 레시피이지만 괜히 중국집 알바생 출신이 추천하는 레시피라고 하니 꼭 따라 해 보고 싶다.
에디터 YOUNG kimgaong@donga.com
취업 대신 ‘블로그’ 선택한 청년 “월수입 700~1000만 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