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다이어트의 늪에 빠졌다. 채식 위주의 식단에도 대식본능을 주체하지 못해 2kg 증량이라는 최악의 결과와 마주한 것. 이무생은 결혼 9년차 유부남의 일상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호중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스페셜MC론 이무생이 함께했다.
김호중은 안성훈 영기와 숙소생활 중. 앞서 다이어트를 고백했던 그는 체중측정 후 “90kg다. 빠지고 있다”며 만족스런 반응을 표했다.
이어 김호중은 식사준비를 위해 주방으로 향하나 설거지가 밀린 탓에 멀쩡한 그릇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간신히 냄비를 찾아 설거지를 하는 김호중을 보며 서장훈은 언짢은 얼굴을 보였다.
김호중의 첫 식사는 전국 팔도의 팬들이 보내줬다는 다양한 김치와 두부. 그럼에도 김호중은 행복한 얼굴로 첫 식사를 만끽했다.
반전은 김호중의 식사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는 것. 두부부침과 파김치를 추가해 2차 먹방을 펼치는 김호중을 보며 모벤저스는 폭소했다.
여기에 초콜릿 먹방까지. 결국 김호중은 2kg의 살을 얻고 좌절,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페셜MC 이무생은 결혼 9년차의 유부남이다. 신동엽은 “제작진이 결혼사실을 모르고 ‘미운 남의 새끼’로 출연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웃었다.
홍진영의 어머니는 “난 이무생을 사윗감으로 생각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무생은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다며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나와 다른 것에서 오는 매력이 있었다. 아내는 귀여운 스타일이라 보자마자 만화 속 캐릭터 느낌이 들었다. 바로 호감을 느끼고 대시했다”고 고백했다.
이무생은 또 명품 브랜드에 빗댄 ‘이무생로랑’이란 별명에 대해 “그저 감사하다. 머리가 정말 좋으신 것 같다”며 기분 좋은 심경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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