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관 옵션을 갖춘 이천 시네마에서 최고의 뷰를 담은 모던보이 하우스까지. ‘구해줘! 홈즈’를 통해 3억대 전원주택들이 소개됐다.
14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선 경기 4억 원대 전원주택 찾기에 나선 복 팀과 덕 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의뢰는 장미정원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마당을 갖춘 전원주택. 장미 가드닝에 푹 빠져 있다는 의뢰인은 장미 동호회를 운영 중이라며 최소 10명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의뢰했다. 최대 예산은 5억 원.
이에 덕 팀 김숙과 문정원이 소개한 집은 이천 시네마. 이 집은 드넓은 전원주택으로 거실 층고만 5.4m에 이르렀다.
김숙은 “우리가 전원주택에 사는 이유가 뭔가. 개방감 때문 아닌가”라며 이천 시네마의 매력을 어필했다.
우드 톤으로 꾸며진 주방은 다양한 소품을 더해 카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문정원은 “정말 예쁘다”며 감탄했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영화관 옵션. 높은 층고를 살린 인테리어. 벽면 한편에 스크린을 설치해 이색 영화관을 만든 것.
김숙은 “요즘 밖에 나가지 쉽지 않지 않나. 친구들과 영화를 보면 최고일 거다”라 소개했고, 문정원은 “힐링이 따로 없다”며 웃었다.
관건은 가격. 이 집의 매매가는 3억 9천 5백만 원으로 무려 1억 5백만 원을 세이브 했다. 이에 문정원은 “내가 계약하면 안 되나?”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맞서 복 팀 양세형과 황보라 이진호는 모던보이 하우스를 소개했다. 모던한 외관과 달리 이 집은 포근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앞선 이천 시네마가 그랬듯 5.6m에 이르는 높은 층고도 뽐냈다.
이 집은 모든 것이 대형. 특히나 1층 침실은 분리된 작업실을 갖춰 웹디자이너인 의뢰인의 방으로 제격이었다. 2층 방에는 테라스가 있어 장미 정원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었다.
더구나 이 집의 매매가는 3억 6천 5백만 원. 이에 복 팀 멤버들은 승리를 확신하고 환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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