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웃음충전소’의 ‘타짱’으로 인기를 얻은 개그맨 김준호가 ‘김 공장’을 방문 한다면?
최근 김준호의 유튜브 채널 ‘얼간김준호’에 공개된 영상의 제목은 매우 긴 편이다. ‘제가 얼마 전에 꿈을 꿨는데 말이죠 그때 마침 김이 꿈에 나와서 김 공장을 한 번 와 봤는데요… 김준호랑이김의 탄생2️’
해당 영상은 직접 ‘김 공장’으로 가서 김 제조 과정을 체험해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연 김준호는 김을 잘 만들 수 있었을까?
공장에 들어서려고 공장장을 만난 김준호. 하지만 입구 컷(?)을 당하고 만다. 이유는 ‘복장 불량’. 철저한 위생관리가 생명인 김 공장 안에는 정해진 복장으로만 출입이 가능했다. 김준호는 마지막 자존심(?)인 모자는 사수하려고 하지만 공장장은 단호했다.
모든 복장을 갈아입고도 김준호는 ‘위생 전실’을 거치고 난 후에야 공장 내부로 진입할 수 있었다. 이후 공장 내부에서 제품의 장 수와 그램 수를 재는 계수 공정에 도착했다.
직원은 김준호에게 “직접 한번 해보실래요?”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자신만만하게 도전에 나섰다.
이후 빠르게 김을 정리해서 운반로에 김을 옮기는 작업. 김준호는 행동이 느릿 느릿하고 감이 없는 모습. 옆에서 지켜보던 직원은 답답한 기색을 보이다 결국 김준호에게 나오라고 손짓했다.
체험을 마친 김준호는 “와 대박이었어”라고 식은땀을 닦으며 말했다. 신속함과 정확성이 중요한 공장에서의 작업은 숙련자가 아니라면 어려운 작업일 수밖에 없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금속검출기’. 공장장은 “혹시나 김 원초에 공정 과정에서 이물질이나 금속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한 번 더 체험에 들어갔다. 하지만 미숙했던 탓에 김을 제대로 운반하지 못해 김들이 밀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시작부터 위태로워 보였던 김준호의 김 공장 체험은 과연 무사히 끝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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