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연인 사이에서 부부 사이가 되면 갈등이 생기는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상대방의 가족들입니다. 그러나 결혼도 하기 전 이런 갈등을 느끼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결혼도 하기 전에 왜 문제가 생겼을까요?
현재 30세인 여성 사연자 A씨는 한 살 연상인 남자친구와 2년 동안 교제하는 중입니다. A씨와 남자친구는 성격도 잘 맞고 다 좋다고 하는데요. 딱 하나 안 좋은 점이 있다고 하네요. 바로 남자친구의 부모님이라고 합니다.
A씨는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부담스럽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A씨 커플이 보기 좋다며 더블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31세 아들과 함께 놀고 싶다는 부모님이 또 있는지 네티즌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또한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외동아들인 A씨의 남자친구 걱정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계속 여자인 A씨가 챙기라고 말씀하신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딸에 대한 로망도 있다고 하는데요. 안부 전화도 자주 하고, 집안 행사도 참여하고, 남자친구를 빼놓고 놀자고 연락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A씨가 먼저 싹싹하게 다가와야 나중에 결혼하고도 좋다는 말도 했습니다.
이에 A씨는 부담스러워서 이를 남자친구에게 말했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는 이것을 자신이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부모님께 하지 말라고 말해도 그런 행동을 어떻게 100% 막을 수 있겠냐는 답변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A씨에게 직접 싫다는 의사를 전달하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남자친구와 결혼하면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 문제만 아니면 정말 잘 맞는 사람이라 30세에 언제 또 잘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걱정하면서도 결혼하면 잘 지낼 수 있을지 하루에도 내적 갈등을 수없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30살 많은 나이 아니에요. 더 좋은 남자를 만날 기회를 내가 왜 놓쳤을까. 내가 성급했지라고 생각할 거에요’ ‘결혼해서 본색 드러낸 것이 아닌 걸 고맙게 생각하세요’ ‘이혼이라는게 상대방에게 백가지 천 가지 장점이 있어도 내가 감내할 수 없는 한 가지 때문에 이뤄지는 거에요’ ‘나이 때문에 불구덩이 기어들어가지 마시고 잘 생각해요’ 등의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더블데이트 원하고, 딸에 대한 로망도 있는 남자친구의 부모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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