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수나 기자] 심장쫄깃 일대일 배틀을 뚫고 세미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8인 실력자들이 확정됐다.
3일 Mnet ‘보이스코리아 2020’에선 세미파이널로 가기 위한 일대일 배틀과 세미파이널 진출자가 공개됐다.
1:1 배틀의 결과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16팀의 참가자가 정해졌다. 그러나 이 중에서 8명만이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보아 코치 팀의 1대1 대결에선 오세웅과 두선정이 ‘스물다섯, 스물 하나’를 부르며 한편의 드라마 같은 케미를 선사했다. 이날 두선정이 다음 라운드 진출자가 됐다.
성시경 코치 팀의 1대1 배틀에선 이아영과 이지혜가 ‘니가 내리는 날’로 맞붙었다. 진한 감성 끝판왕들의 대결 끝에 성시경 코치는 이지혜를 선택했다. 이어 성시경은 이아영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건넸고 이아영은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이아영은 “코칭 해 주실 때 진심을 담아서 가르쳐 주는 게 느껴졌다. 그게 갑자기 생각나니까 눈물이 터졌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종국 코치 팀에선 정주영과 임한나 대 권언정이 세븐틴의 ‘아주 나이스’무대로 가창력 끝판왕의 무대를 선사했다. 김종국은 정주영과 임한나 커플을 승자로 정했다. 청아한 보이스의 홍주현과 이나영의 대결 역시 귀를 사로잡았다. 두 참가자는 악동뮤지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선곡,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홍주현이 배틀라운드의 승자가 됐다.
이날 보아 코치 팀에선 송곳 보이스 황주호와 소울의 진수를 보여준 김지현이 맞붙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무대를 꾸미며 가슴을 울리는 소울의 마력을 선사했다. 이날 김지현이 세미파이널 진출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16팀중에 단 8팀 만이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이에 참가자들은 다시 코치들 앞에서 자신의 보이스를 입증하며 눈길을 대결을 이어갔다.
이날 김종국 코치는 정미진과 박다은을 최종 세미파이널에 진출시켰다. 보아 코치는 김지현을 먼저 호명했다. 김지현은 “진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고 보아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현은 “등산복 입고 오겠다”고 재치있게 응수,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보아 코치는 김지현에 이어 이새봄을 세미파이널 진출자로 호명했다. 다이나믹 듀오 팀에선 박찬미와 김민경이 세미파이널 진출자로 낙점됐다.
이날 성시경 코치는 정유진을 세미파이널 첫 번째 진출자로 선택했다. 이어 홍주현, 이지혜, 전철민이 성시경의 선택을 받기위한 노래 무대를 펼쳤다. 실력자들의 화려하고 절실한 무대에 성시경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결국 전철민을 선택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보이스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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