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GD처남’으로 화제가 된 배우 김민준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4일에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우리, 사랑했을까’에 출연하는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이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이날 김민준은 현재 아내가 된 지드래곤의 누나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개팅 당시 “GD 누나인걸 알고 만났느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김민준은 “알고 만났다. 첫 번째이자 마지막 소개팅이었다”고 답했다.
강호동이 “첫눈에 반했느냐?”고 묻자 김민준은 “첫눈에 마음에 들었다기 보다 결혼까지 아주 빠른 시간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민준은 “첫 소개팅 날 너무 추웠다. 빨리 다시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두 번째 만남 때 집 앞에 같이 가자고 해서 갔더니 손수 만든 반찬을 챙겨줬다. 여러 대화를 하다가 챙겨주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김민준은 “GD가 나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느냐? 1995년에 처음 스포츠카를 사서 태워준 것이 지용이”라고 말한 이상민에게 “GD는 나에 대해서도 얘기 잘 안한다”며 선을 그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아는형님’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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