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장미여사가 오징어 김정민을 꺾고 2연속 가왕에 올랐다.
5일 MBC ‘복면가왕‘에선 131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펼쳐진 가운데 가왕 장미여사와 예선을 뚫고 올라온 4인 복면가수들의 치열한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에선 달고나와 말년병장이 대결을 펼쳤다. 달고나는 린의 ‘사랑했잖아’를 선곡, 청량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았다. 말년병장은 신해철의 ‘재즈카페’을 선곡, 중저음의 내래이션과 뇌쇄적인 보이스로 판정단을 저격했다.
이날 말년병장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달고나의 정체가 공개됐다. 달고나는 에이프릴의 메인보컬 채원으로 드러났다.
2라운드 두 번째 라운드에선 뜯지 않은 택배와 오징어가 대결을 펼쳤다. 뜯지 않은 택배는 씨앤블루의 ‘외톨이야’를 선곡, 그루브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오징어는 이덕진의 ‘내가 아는 한가지’를 선곡, 허스키한 보이스로 애절함 가득한 무대를 꾸미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오징어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뜯지 않은 택배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골든차일드의 이장준으로 드러났다.
3라운드에선 오징어가 이승철의 ‘말리꽃’ 무대로 애절함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말년병장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오징어가 가왕전에 진출하게 된 가운데 말년병장의 정체가 공개됐다.
말년병장은 배우 겸 가수인 양동근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양동근은 세 번의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자아낸 것에 대해 “꿈꾸는 것 같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가왕 장미여사는 2연승에 도전하며 첫 가왕방어전에 나섰다. 장미여사는 김수철의 ‘못다핀 꽃 한송이’를 선곡, 허스키한 보이스와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첫 소절부터 가슴이 아려오는 감성을 자아내며 판정단의 심장을 저격했다.
이날 131대 가왕전에서 장미여사가 오징어를 꺾고 가왕좌를 지켜내며 2연승에 성공했다. 이에 오징어의 정체가 공개됐다. 오징어는 데뷔 27년차 가수인 김정민으로 드러나 판정단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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