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래퍼 창모가 ‘컬투쇼’를 찾아 입담을 과시했다.
14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래퍼 창모가 출연했다. 김태균은 “아들도 좋아하는 아티스트”라며 창모의 인기를 언급했다.
이어 창모는 “원래 이름이 구창모다. 그런데 제가 사는 아파트 관리인 아저씨는 저의 이름을 보고 유명한 가수인 구창모 선배님인줄 안다. 이외에도 유명한 야구선수도 있다”며 ‘창모’로 부르는 이유를 언급했다.
근황에 대해 “원래는 공연 돌아다니고 있어야 하는데 요즘은 거의 집에 있다”며 음악을 만들거나 많이 듣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힙합신에서 인기 있고 핫한 래퍼란 평에 대해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다”며 스웨그를 뽐냈다.이어 힙합신에서 자신보다 핫하다고 인정하는 래퍼가 있느냐는 질문에 “제이팍, 더 콰이엇, 도끼 등 너무 많다”고 밝혔다.
창모는 언제부터 음악을 접했느냐는 질문에 “다섯 살부터 피아노를 쳤다. 그때는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는데 그때부터 시간이 흘러갔고 이렇게 됐다”고 밝혔다.
고향에 대해선 “강원도 정선이다. 고향이라기보단 출생지이고 마음의 고향은 남양주시 덕소다. 그곳에서 오래 살았다”고 밝혔다.
가장 친한 뮤지션을 묻는 질문에 창모는 “저희 소속사 대표님인 더콰이엇과 친하다”고 밝혔다. 스윙스에 대해선 “어렸을 때부터 잘한다고 칭찬해주시곤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민상이 출연하는 ‘맛있는 녀석들’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창모는 “자취 6년차인데 항상 함께 했다”며 애청자임을 드러냈다. 이에 유민상은 “우리 마니아였다”며 흐뭇해했다. 이어 “우리 조만간 ‘쇼미더 뭐 먹니’이런 콘셉트로 하게 되면 함께 출연해 밥 먹고 그러면 되겠다”고 말했고 창모는 “꼭 나가보고 싶다”고 반가워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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