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나야 리베라가 실종 5일 만에 끝내 숨진 채로 발견됐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리베라의 시신은 미국 캘리포니아 벤투라 카운티에 위치한 피루 호수에서 발견됐다. 지난 8일 리베라가 실종된 곳이다.
벤투라 카운티 보안관은 검시를 통해 리베라의 신원을 확인했다며 “타살이나 자살 징후는 없다. 이 호수는 조류현상이 심하게 일어나는 곳이라 리베라가 아들과 수영을 하다 아들을 먼저 구하고 힘이 빠져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리베라의 아들 도시는 실종 당일 보트에서 잠이든 채로 발견됐다.
아역배우 출신의 리베라는 미국 FOX드라마 ‘글리’ 시리즈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리베라의 시신이 발견된 7월 13일은 핀 허드슨 역의 코리 몬테이스의 기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리베라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고, SNS상에는 그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제인 린치, 맥스 아들러, 니키 돌, 메기 린드만 등의 스타들이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야 리베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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