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베리베리가 ‘로드 투 킹덤’ 출전에서 폭소만발 숙소생활까지, 다양한 활동 비화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에선 베리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1일 발매한 새 앨범 ‘FACE YOU’를 소개했다.
최근 베리베리는 Mnet ‘로드 투 킹덤’을 통해 퍼포먼스 그룹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킹덤’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더 보이즈, 펜타곤에 이어 최종순위 3위에 랭크되며 큰 사랑을 받은 것.
이에 베리베리 멤버들은 “리더 동헌이 ‘로드 투 킹덤’ 무대를 연습하다가 지적할 부분이 있으면 ‘비밀의 방’으로 부르곤 했다. 특히 민찬이 자주 불려갔다”며 ‘로드 투 킹덤’ 경연 비화를 전했다. 당사자인 민찬은 “내 매력적인 중저음이 안무할 때는 아무 도움이 안 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1일 발매된 베리베리의 2집 ‘FACE YOU’는 초동 자체 신기록을 기록한데 이어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 6개국 차트 TOP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이에 베리베리 멤버들은 뜨거운 박수로 자축했다.
천만 뷰를 돌파한 타이틀 곡 ‘썬더’의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사라진 막내 강민을 잡고자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고 설명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베리베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칼 군무. 베리베리는 ‘썬더’ 안무 연습과 ‘로드 투 킹덤’의 경연 일정이 겹쳐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예민하게 오래 길게 연습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썬더’에 이은 수록곡 ‘SKYDIVE’ 베리베리의 청량한 매력을 가득 담은 곡. 멤버들은 그룹 내에서 가장 청량한 멤버로 연호를 지목했다. 해피 바이러스를 뿌리며 동료들을 웃게 한다고.
반대로 가장 섹시한 멤버로는 용승을 꼽았다. 이에 용승은 “이번에 헤어 메이크업이 세져서 데뷔 때와는 매칭이 안 될 거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그는 무대에서 화를 푸는 스타일이라며 “최근 동헌에게 숙소 청소 문제로 화가 났었다”고 고백,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무대 밖 베리베리는 어떤 모습일까. 베리베리 멤버들은 “우린 학생 같다. 철없이 놀고 대체로 싱글싱글하다. 무대에 내려와서도 에너지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누구 입이 가장 살아있나?”란 하성운의 질문엔 민찬을 꼽으며 “입이 정말 살아있다. 멈추지 않는다. 장난기도 많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베리베리의 숙소생활도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리더 동헌이 유일하게 독방을 사용 중이라며 “권력과 힘의 남용”이라고 짓궂게 폭로했다.
남은 방은 두 개로 2인 룸과 4인 룸으로 나눠 생활 중이라고. 멤버들은 “넓은 4인 룸에서 게임을 하고 2인 룸에 모여선 간식을 먹는다”며 화기애애한 숙소생활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베리베리는 “정말 좋았다. 하성운과 함께해서 더 좋았다”며 ‘심야아이돌’ 출연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심야아이돌’ 제공,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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