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리에이터 겸 인플루언서인 송대익은 인터넷 방송 중 ‘피자나라 치킨공주’에서 주문한 음식을 배달원이 빼돌렸다는 내용의 영상이 조작으로 밝혀져 큰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유튜브 채널 ‘두유노Do you Know’에서 논란의 중심인 유튜버 송대익의 최근 수년간 개인 방송을 통해 벌어들인 재력과 재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는 1993년생으로 올해 28살입니다. 훈훈한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페이스북으로 시작해 아프리카tv,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유명세를 얻었는데요.
다양하면서도 자극적인 영상을 통해 유튜브 기준만 해도 총 누적 조회 수가 6억 회에 가까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2019년 10월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넘기도 했습니다.
그는 현재 국내 랭킹은 137위, 세계 랭킹은 16,273위로 국내에서나 전 세계적으로나 상위 1% 안에 랭크된 채널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기준 약 35만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약 36만 6천 명의 팔로워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소유해 다양한 광고 수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직업이 크리에이터인 만큼 그의 메인 수입은 자신이 업데이트하는 영상 전후 광고를 시청자들이 조회할 때마다 얻는 영상 수입을 얻게 되는데요.
또한 다양한 기업들이나 혹은 제품들의 상품을 간적 혹은 직접적으로 노출시켜 광고수입도 얻습니다.
그는 지난 2019년 10월 말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직접 자신이 한 달에 벌어들이는 수익을 구독자 100만 달성 기념으로 공개한 바도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직적 공개한 수익은 총 4가지인데요.
1. 유튜브 : 56,262달러(약 6,700만 원)
2. 아프리카 TV : 약 1,000만 원 ~ 2,000만 원
3. 페이스북 페이지 : 약 1,000만 원 ~ 2,000만 원
4. 광고 수입 : 평균 3,000만 원
이러한 소득을 모두 합산하면 한 달 평균 매출이 약 1억2500만원임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서 번역가 1명, 매니저 1명, 편집자 2명의 인건비를 제외하면 그가 실제로 가져가게 되는 총 순수익은 월 평균 1억 원가량이 됩니다.
연봉으로 환산 시 당시 나이 기준 27살 이란 젊은 나이에 최소 10억 원이 넘는 연봉이 되었고, 이는 언론에까지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그가 수년간 최소 수십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추정을 뒷받침하기에 좋은 예시로 그가 과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0억짜리 아파트 일시불로 샀습니다. 상위 0.01% 영앤리치 현실판’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연예인들이 주로 사는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의 한 호실을 50억 원을 주고 매입했고, 이러한 고급 아파트의 모습을 둘러보는 내용의 영상을 담아 그가 최소 수십억 대의 자산을 소유했음을 짐작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어그로와 주작 방송으로 실제로 50억 아파트를 계약했을지, 혹은 월세나 전세로 계약했을지는 실제로 확인할 수는 없었으나 이외에도 그의 재산이 수십억 대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들은 계속 나왔습니다.
얼마 전인 2020년 3월 자신의 새로운 자동차를 구매하기 위해 한 매장을 방문하였는데요.
수많은 슈퍼카와 고가의 차량을 구경하며 어떤 차를 사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에서 그의 재력을 엿보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이후 3억 원대에 달하는 2020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구입했다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28살 이란 젊은 나이에 보통 중소기업 사장도 타기 힘든 초고가의 자동차를 소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2019년 6월 과거 친구에게는 급할때 전재산인 1만원을 빌려준 친구에게 “너무 고마웠다”라며 약 1억2천만 원에 달하는 포르쉐 박스타 S를 선물해 주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수백만원대의 루이비통 시계 또는 머플러를 선물하가도 했는데요.
자신의 절친인 ‘최치원’에게는 약 110만 원의 명품 발렌시아가 신발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3시간 이내 1천만 원어치 소비하기’ 콘텐츠를 위해 약 백만원 어치의 패딩을 동시에 2개 구매하는 등 그가 자랑한 연봉답게 백만 원대 단위의 소비는 그리 어렵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과거 2019년 “유기견 애기들에게 도움이 됐으며 하는 바람”라는 말과 함께 총 200만 원의 기부금을 유기견 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여러모로 돈을 소비하는 다양한 모습에 그의 재력을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28살 이란 젊은 나이에 10억대의 연봉을 벌어들이며 수많은 부를 쌓은 송대익은 최근 프랜차이즈 업체 ‘피자나라 치킨공주’관련 영상을 조작해 많은 대중들에게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29일 유튜버 정배우가 이 영상은 조작이라며 ‘조작 논란’에 불거졌고, ‘피자나라 치킨공주’ 가맹점 또한 ‘사실무근’이라며 반발하며 민법 및 형법에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지난 1일 “영상은 조작된 영상이며 사실과 전혀 다르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본 해당 관계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라는 사과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뉴스 전문 채널, 종편, 지상파까지 기사가 나며 화제가 되고 말았는데요.
또한 지난 8일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강력하게 비판하는 사태까지 이어졌는데요.
특히 “아프리카TV에서 중징계하지 않으면 앞으로 국회가 아프리카 TV를 직접 징계할 것이다”라며 걷잡을 수 없게 일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조작 사건이 터지자 약 135만 명에 달했던 구독자 수는 순식간에 20만 명이 급감하고 말았는데요.
이번 사건에 대해 유튜버 이윤규 변호사는 이번 주작 사건은 민사+형사 모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건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는 이번 주작 사건 외에도 과거부터 자신의 여러 콘텐츠에 대해 조작 의혹이나 논란이 불거진 바가 있었는데요.
2019년 5월 그는 장기매매를 당할 뻔했던 상황을 영상으로 올려 해당 카센터 관계자가 영상을 내려달라 호소하였지만 1년 넘게 영상을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행인과 시비가 붙은 사건, 여자친구 결별 의혹 조작 사건, 초등학생으로 인한 피해 조작 의혹, 벤틀리 도난 조작 의혹까지 2020년에도 많은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최근 많은 유명 유튜버들이 콘텐츠 의도와는 다른 조작된 영상들로 그들을 좋아하고 구독했던 많은 구독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는데요.
수많은 사람을 속이고 조작된 영상으로 타인 혹은 생명에게까지 피해를 입힌 소수의 크리에이터들은 진정한 목적은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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