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손호준이 송지효와 구자성, 엄채영의 단란한 모습에 혼란을 느꼈다.
16일 방송된 JTBC ‘우리, 사랑했을까’에선 애정(송지효 분)을 향한 감정을 애써 감추며 돌아서는 대오(손호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정된 원고를 전하고자 엄지필름을 찾은 대오가 막 잠이 든 애정을 아련하게 내려다봤다. 애정은 잠결에 대오의 손을 쥐었고, 대오는 조심스레 그 손을 놓았다.
이어 몰래 사무실을 빠져 나온 대오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쓸어 내렸다.
대오가 떠난 뒤에야 잠에서 깬 애정은 그가 남긴 원고와 도시락을 발견하고 뭉클함을 느꼈다.
이어 연우(구자성 분)와 하늬(엄채영 분)가 사무실을 찾았고, 애정은 이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착잡함을 느끼는 대오의 모습이 극 중반부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우리, 사랑했을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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