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에 출연했던 스트리머 공혁준이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공혁준은 지난 19일 실시간 방송 중 시청자들이 악플을 고소하라고 채팅을 치자 “잘못한 건 잘못한 거니까 그분들이 보시기에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니까 욕을 하는 것”이라며 “그건 전부 감수해야 되는 문제”라고 속내를 터놓았다.
지난 12일 공혁준은 트위치에서 자신이 출연했던 김계란의 ‘가짜사나이’ 영상을 리뷰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가짜사나이에서 자신이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 중 강에서 소변을 봤다는 내용이 나오자 공혁준은 “처음 입수가 아닌 다른 때에 소변을 봤다”고 설명했다.
또 보트를 이용한 훈련 장면이 나오자 공혁준은 “순번이 다르게 되어 있네”라며 “편집이 바뀌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계란과 꽈뚜룹이 공혁준의 발언에 대해 지적하면서 분노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악마의 편집”, “엠넷식 편집”, “내부고발자다”라는 채팅을 치면서 가짜사나이가 조작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같은 날 늦은 밤, 공혁준은 방송을 켜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고 김계란 역시 공혁준의 발언에 대해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해명을 도왔다.
김계란은 공혁준이 다이어트를 위해 약속한 내용을 지키지 않는 모습에 화가 났던 것이라고 전했다. .
그러나 이날 이후 공혁준은 ‘가짜사나이’ 콘텐츠를 조작 방송으로 몰아갔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악플러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다.
공혁준이 출연한 가짜사나이 영상과 개인 SNS 그리고 자신의 채널 모두 욕설로 도배가 된 상황.
최근 공혁준이 SNS에 올린 셀카 사진에는 “나이를 거꾸로 쳐먹나”, “이기주의 돼지 이런 썩어빠진 정신상태로 저런데 지원한 자체가 남의 출연기회를 박탈한거다”, “혼자살아라 남들한테 피해다”라는 댓글 등이 달리고 있다.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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