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안정환이 ‘배달먹’으로 호흡을 맞춘 정세운에 뒤끝을 보였다. 무슨 사연일까.
21일 방송된 tvN ‘배달해서 먹힐까?’에선 안정환 샘킴 윤두준 정세운의 영업 뒷이야기가 펼쳐졌다.
영업종료 후 아이 엠 샘 직원들이 다시 뭉친 가운데 안정환은 “영업 전 내가 몇 가지 용기 아이디어를 냈는데 정세운이 안 된다고 했다. 내 것만 안 된다고 했다”고 밝히는 것으로 뒤끝을 보였다.
사연은 이랬다. 오픈 일주일 전 직원들은 메뉴와 용기 선정을 위해 모였다. 이 자리에서 정세운은 다양한 디자인의 용기를 소개했고, 안정환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원통형 용기를 소개했다.
이에 정세운은 “파스타가 뜨거운 거라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이건 아주 중요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안정환은 “네 건 괜찮나?”라 물었고, 정세운은 “내 건 친환경 PP용기다”라고 어필했다. 삐친 안정환을 보며 샘킴도 윤두준도 웃음을 터뜨렸다.
정세운은 내친김에 띠지 아이디어를 내며 막내 이상의 역할을 해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배달해서 먹힐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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