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가 아프리카TV 실시간 방송에 밴쯔를 불러내 역대급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철구는 밴쯔를 출연시켜 무릎을 꿇게 하고 과거 논란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철구는 밴쯔에게 “여러분 이새X 욕하세요”라며 “내가 볼 때 네가 개새X는 맞아요 그래서 오늘 조금 까여야 합니다 까일 건 까이고 미안한 건 미안해하고 제대로 된 사과가 필요합니다”고 말하면서 혼을 냈다.
그러면서 “사건이 터졌을 때 사실 나는 그렇게 될 줄 알았다”며 “이미지 깨끗한 척, 나락 갔을 때 사실 웃었다”고 덧붙였다.
밴쯔는 고개를 숙이며 죄지은 사람처럼 표정을 짓고 있었다.
신나게 혼을 내던 철구는 “내가 일단 불러서 왔겠지만, 너무 다운되어 있으면 내가 너무 미안해진다”며 다독였다.
그러자 시청자들이 “밴쯔 연기하는 거다”며 채팅을 치자 철구는 “연기였냐?”며 밴쯔 뒷통수를 갈겨 웃음을 자아냈다.
얼떨결에 매까지(?) 맞은 밴쯔는 철구의 지시로 바닥에 머리까지 박았다.
철구는 밴쯔의 과거 논란과 문제가 된 발언들을 하나하나 지적하자 밴쯔는 “머리가 커서 그랬었다 변명만 하게 됐었다”며 속내를 터놓았다.
그렇게 두 시간 가까이 철구의 지적에 연신 사과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철구는 “형이자 시청자로서 개인적으로 아프리카TV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플랫폼 이전을 권유하는 말을 남겼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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