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결혼에서 우정까지, 피오와 송민호가 타로마스터를 만나 다양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이들은 ‘신서유기’ ‘강식당’ 등으로 호흡을 맞춘 나영석PD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과의 궁합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29일 네이버 앱에서 진행된 NOW. ‘brrrr friends’에선 타로마스터가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해결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민호가 타로마스터에게 물은 건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는 이유가 뭔가?”라는 것이다. 이어 송민호는 검 카드를 뽑았고, 타로마스터는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송민호를 보면 스트레스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송민호에겐 고뇌하는 에너지가 있다. 밝은 면면 속에 진지함이 매력”이라고 풀이했다.
피오가 뽑은 건 밸런스 카드. 이번에도 타로마스터는 “피오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다. 누구를 만나도 그렇다. 어떤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의 수준에 맞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고 풀이했고, 피오는 대 만족을 표했다.
이어 피오는 “반대로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이유가 뭔가?”라 묻고는 돈을 든 왕 카드를 뽑았다. 이 카드가 의미하는 건 고집.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면 절대 굽히지 않는다. 그게 미움의 이유가 될 수 있다”는 타로마스터의 해석에 송민호는 “피오는 정말 고집쟁이다. 고치라고 몇 번이나 말했다”며 놀라워했다.
피오는 배우자 운에 대해서도 궁금해 했다. 피오가 뽑은 건 월드카드. 이에 타로마스터는 “정말 좋은 카드다. 나만의 세상을 이루는 카드다. 피오는 결혼을 함으로서 이루고자 하는 걸 완벽하게 이룰 수 있을 거다. 반드시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석했다. 피오는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송민호는 교황카드를 뽑았다. 교황카드는 월드카드만큼이나 좋은 카드. 타로마스터는 “반드시 결혼을 하는 카드다. 결혼을 하면서 격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배우자 복이 굉장히 좋다”고 풀이하는 것으로 송민호를 웃게 했다.
이어진 송민호의 고민은 절친 피오에 대한 것. 송민호는 “MBTI 검사결과 나와 피오의 관계가 파국으로 나왔다. 제일 친한 친구인데. 타로는 어떨지 궁금하다”며 바보카드와 현자카드를 뽑았다.
타로마스터는 “왜 파국이라고 했는지 알겠다. 사실 두 사람에겐 반대의 에너지가 있다. 음양의 조화가 좋아서 서로를 보완해주는 관계다”라고 설명했다.
송민호는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 대표와의 관계에도 궁금증을 표했다. “데뷔 초 궁합을 봤는데 나와 YG의 궁합이 최악으로 나왔다”는 것이 이유.
이어 송민호는 칼 카드를 뽑았고, 타로마스터는 “YG는 송민호를 참 말을 안 듣는다고 생각하나보다. 반대로 송민호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지 말든지. 그러나 떠나진 못한다”고 풀이하곤 “본인이 뜻하는 걸 밀고 나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송민호는 “난 YG를 사랑한다”며 능청을 떨었다.
피오는 ‘신서유기’ ‘강식당’ 등으로 호흡을 맞춘 나영석PD의 마음을 알고자 했다. 피오가 뽑은 건 동전을 든 소년카드.
타로마스터는 “이분은 만족을 모른다. 그래도 피오는 만족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것에 대한 고마움이 있는 것 같다. 소년카드는 가장 낮은 단계의 카드지만 믿을만한 사람이란 신뢰는 가졌다. 그 다음 단계를 기대할 것이다”라 해석했고, 피오는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brrrr friend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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