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혜은이가 거액의 빚을 갚느라 개인시간도 없는 나날들을 보냈다며 안타까운 과거를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삽시다’에선 혜은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원숙 문숙 김영란과 함께 외도 나들이에 나선 혜은이는 극심한 멀미로 컨디션 이상을 겪고도 홀로 고통을 감내하는 것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왜 힘들다고 말하지 않았나?”란 질문에 “이렇게 있다간 내가 세상에 지는 것 같고 스스로에게 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끝까지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것이 혜은이의 설명.
첫 외도여행. 전 남편이 남긴 거액의 빚을 갚느라 이렇다 할 여행조차 해보지 못했다는 그는 “한 번도 내 개인시간은 없었다. 일만 하러 오간 게 전부였다. 뭐가 재미있게 사는 건지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원숙은 “너 이제 고생 끝이다. 여기서 계속 고생 만들지 말라. 남들한테 피해 안주려고 위험하게 살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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