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와의 러브하우스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선 안현모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인 한석준이 인턴 판매 요정으로 함께 했다.
이날 안현모는 안현모와 래퍼 라이머의 결혼 4년 차의 러브 하우스를 공개했다. 통 유리창으로 둘러싸인 널찍한 거실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주방, 통역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서재, 취향이 묻어나는 드레스룸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안현모는 뛰어난 지성으로 기자 시절부터 자타 공인 ‘엄친딸’로 불리고 있다. 통역사로 활동하며 북미정상회담 특집 동시통역부터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진행까지 맡았던 그의 면모에 MC들은 연신 감탄했다. 장윤정은 “안현모 씨는 등장만 하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다. 늘 메인 뉴스에 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유세윤은 “욕심쟁이 우후훗”이라고 외쳤고 안현모는 돌고래 소리로 기쁨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안현모는 “저 직관했다. 찐팬이었다”고 열혈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한석준은 “나하고 방송 1년 했는데 저런 고음 처음본다”고 놀라워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한석준은 안현모에 대해 “인형같은 외모에 똑 부러져 보이는데 허당일때가 있다”고 깜짝 폭로했다. 이어 “친해질수록 사람맛이 난다”고 칭찬했다. 이에 장윤정은 “친해져야겠다”고 웃었다.
안현모는 최강 스펙 물건들을 대방출했다. 남편 라이머와 함께 사용했던 고가의 스피커부터 그가 한 방송에서 입고 나와 일명 ‘안현모 원피스’라고 불릴 만큼 화제를 모았던 의상까지 공개했다. 이에 “이걸 안현모 원피스로 올려도 되느냐”는 MC들의 말에 안현모는 “안현모가 누군지 모르시면 어떻게 하냐. 양모 재질 이런걸로 아시는 거 아니냐”고 셀프디스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나갔을 때 입었던 원피스 역시 공개했다. 이에 서장훈은 “음치로 나갔느냐?”고 물었고 안현모는 “음치를 맞히러 나갔다”고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노래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실력자로는 애매하다”고 말해 안현모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겼다.
또한 서재에서 유세윤의 에세이집이 발견됐다. 안현모는 직접 산 책이라고 팬심을 드러냈고 책에 사인을 받고 돌고래 소리를 소환했다. 유세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안현모는 “심지어 사인을 내 책상에서 했다”며 성덕의 기쁨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더 감동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MC들은 안현모의 집에서 득템한 중고템 판매경쟁을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랑마켓’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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