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최근 헨리의 유튜브 ‘헨리 Henry Lau’에 ’14살 첼로 천재 압박에 헨리 슬럼프 고백!’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헨리가 첼로 천재와 듀엣을 하는 영상으로 조회 수 38만 4000회를 기록했다.
영상이 시작하자마자 헨리는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같이 헨리’ 이제 못하겠다. 안 할래”라고 말했다.
헨리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같이 헨리’ 컨텐츠의 회차가 늘어날수록 출연자들 실력이 점점 올라가니까 헨리가 부담감을 느낀 것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해야한다”고 말한 헨리는 출연자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준비는 바로 그냥 앉아 있는 것.
곧 출연자가 도착했지만 헨리는 자다가 깬 척을 하며 출연자를 반긴다. 오늘의 주인공은 세부터 보여준 남다른 첼로 재능과 전문가 수준의 감정 컨트롤을 지닌 14세 첼로 신동 박진우 군이다.
헨리와 박진우는 책상에 앉아 박진우의 과거 첼로 연주 영상을 보기로 한다. 그런데 박진우가 헨리에게 “혹시 나는 왜 먹을 거 안 사주냐?”라고 물어 헨리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결국 박진우가 먹고 싶어 한 피자를 시켜 같이 먹었다. 식사를 마친 후 박진우의 첼로 실력을 볼 차례. 그는 첼로 튜닝에 들어갔다. 헨리는 “튜너 필요 없어?”라고 물었고 “나는 감으로 한다”고 박진우가 대답했다.
이 상황을 믿을 수 없던 헨리는 직접 튜너를 가져와 시험해봤는데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한 박진우의 감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진우는 ‘첼로 협주곡 4악장’ 연주를 완벽하게 해냈다.
헨리는 할 말을 잃은 표정을 지으며 “같이 헨리 말고 같이 진우로 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헨리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