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정세운이 ‘가요광장’을 찾아 입담을 과시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선 첫 정규 앨범 ‘24 PART 1’을 발매한 가수 정세운이 출연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자작곡으로 극찬을 받았던 정세운은 “이번 첫 정규 앨범을 내게 됐는데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래서 전곡 프로듀싱도 하고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한 앨범이다”고 밝혔다.
또한 앨범 제목인 “24 PART 1”에 대한 의미에 대해 “제가 스물 네 살이기도 하고 24가 디지털숫자로 하면 00시다. 정세운의 시작을 알리는 그런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PART1’이다. ‘PART2’도 나올 예정”이라며 “‘세이예스’는 타이틀곡이다. 마음의 중심을 흔들려는 존재들에게 내 이야기를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세운이 무조건 ‘예스’하는 것은?”이란 질문에는 아이스크림이라고 밝혔다. 정세운은 “아이스크림 자체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여덟 개도 먹는다. 배탈이 안 나더라”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밸런스 게임에서도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휴가를 간다면 침대랑 다섯 평짜리 방 중에 어느 쪽을 택할 것인지”라는 질문에 정세운은 “귀신이 나오는 럭셔리 풀빌라”를 택했다. 정세운은 “귀신을 그렇게 안 무서워하는 것 같다. 불편하긴 하겠지만 그렇게 무섭진 않다”고 밝혔다. 간접적으로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경험한 적도 있다. 사실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진 못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고 밝혔다.
또한 연인과의 스킨십금지와 대화금지 중에서 택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 정세운은 대화를 하는 쪽을 택했다. 정세운은 “대화를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화를 통해 영감도 많이 받고 음악 하는데 도움을 받기도 해서 꼭 필요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차분한 성격이라고 밝힌 정세운은 “거짓말을 할때 얼굴에 티가 나느냐”는 질문에 “거짓말을 할 때 제 스스로는 티가 나는데 많은 분들은 눈치를 못 채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타인에게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기타를 치면서 스트레스를 풀거나 차분하게 상대방에게 자신이 어떤 기분인지를 설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흥미로운 토크를 펼친 정세운은 ‘세이예스’ 를 부르며 즉석 라이브 명품 무대까지 선보여 고막 남친의 매력을 발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정은지의 가요광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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