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Mnet ‘아이돌 학교’를 통해 얼굴을 알린 솜해인이 결별 소식을 전했다.
솜해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했었던 친구와 함께 가던 발길을 멈추고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을 응원하기로 결정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더욱 화제가 모은 것은 그의 커밍아웃 때문이다.
솜해인은 지난해 커밍아웃과 함께 동성의 연인이 있음을 공개했다.
하지만 공개 연애 1년여 만에 결별 소식을 알린 것이다.
솜해인은 글을 통해 “저희는 그저 원래 있던 본인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뿐이니, 그 친구는 그 친구 자리에서 저는 여전히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그동안 저와 그 친구의 만남을 응원해 주시고 관심 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려요”라는 말로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싱글 ‘세임 히어(Same Here)’로 활동했던 솜해인은 향후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솜해인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
어떻게 말을 전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제가 처음으로 공개연애를 했었던 친구와 함께 가던 발길을 멈추고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을 응원하기로 결정했어요.
그 친구는 스크린이나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친구도 아니고 커밍아웃과 함께 저의 연애가 크게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 알리는게 맞다고 판단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저희는 그저 원래 있던 본인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 뿐이니, 그 친구는 그 친구 자리에서 저는 여전히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동안 저와 그 친구의 만남을 응원해주시고 관심 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려요.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