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가수 하하가 오랜만에 박명수와 재회했다.
최근 하하의 유튜브 채널 ‘하하 PD HAHA PD’에 ‘명수 형 드디어 만났습니다ㅣ형 미안해.. 미션 줄게 ㅋㅋㅋㅣ무한도전 멤버들 사랑합니다ㅣ’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6만 8000회를 기록했다.
하하는 “나름 SNS에서 화제가 됐던 박명수와 드디어 오늘 만났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하하가 나를 유튜브로 이용해먹으려고 한다”라고 불편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 ‘드림이’를 데리고 갔다. 박명수는 “아들을 이용할 거면 밥이라도 먹어야 한다. 서커스단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드림이가 “라면 먹고 왔다”라고 말하자 “하하가 돈을 그렇게 많이 버는데 라면을 먹였다”라고 말해 하하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하하를 워낙 좋아하고 예전에 친했다. SNS에 장난으로 문자를 보내면 하하가 코멘트 다는 게 재밌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들 데리고 집 한번 오라고 했는데 하하가 안 왔다”라고 박명수가 섭섭한 듯이 말했다.
하하는 드림이에게 밸런스 게임을 요청했다. 무한도전과 런닝맨 중 뭐가 더 좋은지 고르는 질문이었다. 한참 고민하던 드림이는 “원래는 ‘런닝맨’이었는데 ‘무한도전’ 보고 나서 둘 다 좋다”라고 모범적인 답안을 말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하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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