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우다비가 최경훈의 도움을 받아 바람난 전 남자친구 손현우에 통쾌한 복수를 가했다.
5일 틱톡에서 선 공개된 웹드라마 ‘트랩’ 5회에선 준수(손현우 분)를 향한 혜지(우다비 분)의 복수가 그려졌다.
앞서 준수는 혜지의 절친 세연과 바람을 피우고도 혜지에 “다시 만나자”라며 손을 내민 바. 혜지의 거절엔 “나랑 다시 만나면 소문도 잠잠해질 텐데. 너 이대론 다른 남자 못 만나”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에 혜지는 “우리가 이런 말 할 사이는 아니라 말 안 했는데 나 만나는 사람 있어”라고 말했지만 준수는 믿지 않았다. 그는 “너 없는 거 다 알아. 나 너 포기 못해. 그러니까 내가 한 말 잘 생각해봐”라 덧붙이는 것으로 재결합의 의지를 보였다.
분노한 혜지는 경우(최경훈 분)를 앞에 두고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누구 때문에 헤어졌는지 다 잊어버렸나봐”라고 푸념했다. “미련이 많아 보이긴 하더라. 왜 헤어졌는지 물어봐도 돼?”라는 조심스런 질문엔 “걔가 바람 피웠어, 내 친구랑. 그래놓고 내가 클럽 다녀서 헤어진 것처럼 소문내고”라 답했다.
이에 경우는 “힘들었겠다. 네가 할 수 있는 게 하나 있는데 그런 놈들은 잘 사는 모습 보여주는 게 복수야”라며 혜지를 달랬다.
혜지는 그런 경우와 연인 행세를 하는 것으로 준수를 속이고자 했다. 다정하게 경우의 손을 잡고는 “이 사람은 너랑 달라. 너처럼 함부로 말하지도 않고 다른 여자한테 집적거리지도 않아”라며 일침을 날린 것. 경우 역시 “앞으로 그쪽이 혜지 귀찮게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는데”라 덧붙이며 쐐기포를 날렸다.
이런 상황에도 준수는 혜지를 향한 미련을 보였으나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현 여자 친구 세연의 이별 선고. 헤지의 복수가 통쾌한 결말을 맞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트랩’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