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안영미가 남편과의 달달했던 연애시절을 떠올렸다. 또한 뮤지는 유세윤과 함께 했던 버스키의 추억을 방출했다.
8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선 두데 프리덤 코너가 방송됐다. 길거리에서 만난 청취자들의 고민과 사연을 들어보는 코너.
이날 울산 출신의 청취자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뮤지는 “울산의 추억이 기억 난다. 오래전 추운 겨울날 바다 앞에서 버스킹을 했는데 굉장히 즐거웠다”고 밝혔다. 뮤지는 “유세윤씨는 물론 밴드와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버스킹을 했다. 그날 그날 버스킹으로 번 돈으로만 하루살기를 했는데 일주일동안 전국 버스킹을 하며 돌아다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안영미는 “집에다 말하기 좋은 명분이다”고 지적했고 뮤지는 “유세윤 씨 아이디어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영미는 “(유세윤 씨의)잔머리는 못 따라가겠다”고 밝히며 폭소를 더했다.
또한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뮤지는 “저는 개인적으로 동영상 편집이 앞으로 고급인력이 될 것 같다. 저 역시 동영상 편집을 공부중이다. 음악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공부를 시작한 이유는 유세윤씨 너튜브를 보면서 내가 편집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유세윤씨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영미 역시 동료 개그우먼 강유미의 동영상 편집 과정을 본적이 있는데 힘든 작업이었다며 스태프들의 노력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털어놨다.
또한 남자친구와 3개월 정도 됐다는 사연에는 자신들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뮤지는 “참 좋은 때다”라고 부러워했고 안영미는 “저 역시 연애초기에 남친을 매일 봤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영미는 “남친이 항상 방송할 때 데리러 오고 너무 보고 싶으니까 하루라도 안보면 큰일 날 것 같아서 매일 봤던 기억이 있다”고 연애 초기를 언급했다. 이에 뮤지는 “금방 지나갑니다”라고 팩폭 발언을 날렸고 안영미 역시 “후딱 지나가더라”고 거들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심리상담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안영미는 “심리상담을 받아보고 싶긴 하다”며 “사실 방송을 통해 심리상담을 해봤는데 나도 아는 내용이고 시청자가 봐도 알법한 내용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뮤지는 “안영미를 맞히는 게 아니라 안영미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을 하는 게 심리상담을 하는 분들이 하는 일”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안영미는 뮤지의 조언에 공감하며 방송에서 심리상담 전문가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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