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장미여사가 가왕전에 오른 보이스킬러 민우혁을 누르고 5연승 가왕에 성공했다.
16일 MBC ‘복면가왕‘에선 5연승 가왕에 도전하는 장미여사와 이에 도전장을 내민 4인 복면가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1조에선 다이버와 처녀귀신의 대결이 펼쳐졌다. 다이버는 윤하 ‘기다리다’를 선곡해 짙은 감수성을 머금은 청량한 보이스와 내공이 느껴지는 안정적인 보컬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이에 맞서는 처녀귀신은 박진영의 ‘음음음’을 선곡, 개성어린 음색과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흥 포텐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처녀귀신이 3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다이버의 얼굴이 공개됐다. 다이버는 티아라 출신 소연으로 드러났다.
소연은 “사실 김구라씨가 저를 알아볼 줄 알았다. 티아라로 처음 데뷔했을 때 ‘라디오스타’로 처음 데뷔했는데 당시 김구라 씨가 ‘목소리에 한이 있다’고 해주셨다”고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선 보이스킬러와 여름아부탁해가 대결을 펼쳤다. 보이스킬러는 김범수의 ‘끝사랑’을 선곡해 애절함 가득 담은 촉촉한 보이스로 여심을 저격했다. 여름아부탁해는 김종서의 ‘플라스틱 신드롬’을 부르며 청량한 보이스로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보이스킬러가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여름아부탁해의 정체가 공개됐다. 여름아부탁해는 여름 히트곡 ‘여름아 부탁해’를 부른 인디고의 보컬인 곽승남으로 드러났다.
현재 배우로 변신해 활동 중인 곽승남은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알리고 싶어 나왔다며 “제가 햇수로 26년 방송생활을 했는데 잘 알고 계신 분이 없어서 배우로 활동 중이고 인디고를 했던 곽승남이라고 한번 더 인사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3라운드에선 처녀귀신과 보이스킬러가 맞붙었다. 처녀귀신은 영턱스클럽의 ‘타인’을 선곡, 재즈 선율에 어우러진 매혹적인 음색과 완벽한 랩핑 실력을 공개하며 유혹어린 무대를 꾸몄다. 이에 대적하는 보이스킬러는 들국화의 ‘제발’을 선곡, 숨죽이게 만드는 소울풀한 보이스와 폭풍가창력을 펼치며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보이스킬러가 가왕전에 진출한 가운데 처녀귀신의 정체가 공개됐다. 처녀귀신은 가수 치타로 드러났다.
치타는 ‘복면가왕’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를 또 도전하게 만들고 편견을 깨 줄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예전에는 노래도 한다, 그랬다면 조금 더 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 또한 가수로서 무대가 그리웠다”고 털어놨다.
이날 마지막으로 가왕전 무대가 공개됐다. 5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장미여사는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선곡했다. 숙성된 깊이가 우러나는 보이스와 무대를 휘어잡는 아우라, 화려한 가창력으로 가왕의 품격을 보여주는 명품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가왕전 무대가 공개됐다. 5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장미여사는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선곡했다. 숙성된 깊이가 우러나는 보이스와 무대를 휘어잡는 아우라, 화려한 가창력으로 가왕의 품격을 보여주는 명품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장미여사와 보이스킬러 중에 왕좌의 주인공은 장미여사에게 돌아갔다. 이로서 장미여사는 5연승에 성공했다. 이에 보이스킬러의 정체가 공개됐다. 보이스킬러는 실력파 뮤지컬배우 민우혁으로 드러났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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